
사례 연구
부성에베레스트: 살바니니 P2 자동 절곡기로 냉장 산업의 변화를 이끌다
상업용 냉장 장비를 전문으로 하는 한국 기업 부성에베레스트는 살바니니 자동 절곡기의 도입을 통해 생산 방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했습니다. 자동화 덕분에 생산 능력이 두 배로 늘어났으며, 생산성·품질·매출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여성 인력도 생산 현장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살바니니 P2 자동 절곡기를 통한 냉장 산업의 혁신적인 도약
하이라이트
- 부성에베레스트
1984년 부성냉동으로 시작한 부성에베레스트는 1998년 냉장고 사업에 진출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2018년 법인 설립을 계기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으며, 현재 15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성과 부성에베레스트 두 개의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부성에베레스트는 상업용 냉장고, 테이블 냉장고, 쇼케이스, 와인 숙성 캐비닛, 영안용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습니다. - 배경
부성에베레스트는 2000년대 초부터 생산 공정에 자동 절곡기를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한국 냉장 산업에서 살바니니 자동 절곡기를 최초로 도입한 기업입니다. 대표의 목표는 모든 제품을 절곡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것이었고, 초기에 사용하던 수동 절곡기와 비교해 살바니니의 고도화된 시스템은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인력 소요를 절반으로 줄여 생산성, 품질, 매출 모두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첫 번째 살바니니 P2 도입 이후 뚜렷한 효율 향상이 나타나면서 추가 도입은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현재 부성에베레스트 공장에는 P2 자동 절곡기 5대와 P1 자동 절곡기 1대가 가동 중입니다. - 프로젝트
부성에베레스트가 최근 도입한 모델은 수동 로딩 및 언로딩 방식의 컴팩트한 P2-2120.G4로, 분당 평균 17회의 절곡이 가능한 자동 절곡 및 핸들링 사이클을 통해 높은 생산성과 범용 절곡 공구를 활용한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장비입니다. 상·하 블레이드, 카운터 블레이드, 블랭크 홀더는 모두 다양한 두께와 가공 가능한 소재 전반을 처리할 수 있는 범용 공구이기 때문에, 별도의 공구 교체가 필요 없습니다.
P2-2120.G4에는 소량 다품종 생산에 최적화된 ABA(자동 블랭크 홀더 조정)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MAC3.0 기능을 통해 가공 중인 소재의 인장 강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그에 맞게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살바니니의 전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P2 자동 절곡기는 사용이 매우 간편하며, 인터페이스인 FACE(HMI, 인간-기계 인터페이스)를 통해 작업자와의 상호작용 시간을 크게 줄여줍니다. - 결과
부성에베레스트가 자동 절곡기를 도입하면서 얻은 여러 장점 중 하나는 여성 작업자의 현장 참여가 늘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가벼운 소재를 다루기에 적합한 살바니니 P1 자동 절곡기는 여성 직원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어, 작업 현장의 포용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인 한정우 매니저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저희는 다양한 인력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여성 작업자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작업 흐름에 새로운 활력이 생겼고, 전반적인 효율성도 더욱 향상됐습니다.”
